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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SON과 뛰고 싶은' 베르바인, NEW 라인업 기대되는 토트넘

웹지기     입력 20.01.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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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는 ‘멀티맨’ 스티븐 베르바인을 영입하며 해리 케인의 부재로 구멍 난 공격 스쿼드를 조금이나마 메웠다. 토트넘 홋스퍼 기준에서는 적잖은 이적료가 소모된 만큼, 베르바인을 향한 구단의 기대감은 적지 않다.

기대감이 큰 건 베르바인 본인도 마찬가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라는 꿈을 이룬 베르바인은 이제 새로운 동료들과 빚어낼 앙상블에 설레는 마음이다. 특히 베르바인은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얼른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 단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선택과 배열이다. 모리뉴 감독은 기존 자원 손흥민·루카스 모우라·에릭 라멜라를 비롯해 베르바인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손에 쥐게 됐다. 이 선수들의 장점 중 하나는 모두가 공격 지역 어느 위치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손흥민과 모우라와 베르바인은 좌우 윙어 및 중앙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고, 라멜라 역시 상황에 따라 활용 폭이 넓다. 따라서 모리뉴 감독은 상대에 맞춰 적절한 선수들을 선택하고 적합하게 배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덕분에 토트넘 홋스퍼는 케인이 복귀하기 전까지 자유자재로 변주가 가능한 전방 라인업을 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확실한 피니셔 케인이 부재한 데서 오는 아쉬움은 있으나, 선수들의 끝없는 위치 변화로 상대방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시각에서 보면 장점도 분명 존재한다.

어쨌거나 베르바인의 적응을 통한 공격진의 시너지 생성은 잔여 시즌의 토트넘 홋스퍼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로 보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데일리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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