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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은 29일 언론 브리핑에서 “실종자는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탈진한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며 “실종자만이 알 수 있는 이름, 나이, 고향, 키 등 신상 정보를 북측이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고 그가 월북 의사를 밝힌 정황 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단순 실족이나 극단적 선택 기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A씨가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서 발견된 슬리퍼가 A씨의 소유인 것을 확인하고 유전자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폐쇄회로(CC)TV 감식과 A씨의 인터넷 포털 검색 기록,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