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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비투비 측 "정일훈, 이달 말 '아이돌라디오' DJ 하차 확정"(공식)

웹지기     입력 19.09.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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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24일 뉴스엔에 "정일훈이 이달 말 방송을 끝으로 '아이돌 라디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일훈은 23일 방송된 '아이돌 라디오'에서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정일훈은 "알려드려야 할 게 있다. 방송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여러분께 꼭 전해드릴 게 있다. 고민 끝에 이번 달 말까지만 '아이돌라디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너무 늦게 말씀드리는 것 같아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접했을, 날 사랑해주는 청취자분들께 진심으로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게 휴식기가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아이돌 라디오'에서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그동안 들은 청취자분들이라면 알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내게 아름다운, 색다른 추억 만들어준 '아이돌 라디오'를 영원히 사랑할 거다"며 "여러분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DJ로서가 아닌 정일훈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잠시 안녕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 앨범이 나오면 게스트로 나와 하하호호 웃으며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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